기본 정보
기본 정보
- 나이28세
- 성별F
- 키164
- 체중49
- 생일3월 21일
- 혈액형RH-O
- 혼혈
- 직업피아니스트
- 시대현대
- 국적영국
- 거주지링스테드 스트릿 29번지
기타사항
- 취미사진 찍기
- 특기한 번 들은 곡 따라 치기
- 좋아하는 것백색소음, 악기, 팬케이크, 이튼 메스, 웨딩 임페리얼, 얼그레이, 강아지
- 싫어하는 것당근!
외관
(@ROBOTWODAM님 커미션)
오른쪽 손목에는 루비를 깎은 것 같은 붉은 뱅글 팔찌, 왼쪽 귀에는 하늘색 리본 아래에 분홍색의 동그란 큐빅, 오른쪽 귀에는 음표 모양의 스터드 형의 귀걸이. 검지에는 조금 헐렁한 은색 반지. 기분에 따라 머리스타일과 리본이 바뀐다.
지팡이
배나무 / 유니콘 / 11inch
금빛을 띄고 있으며 유연한 지팡이. 음표 장식이 있는 분홍 리본이 묶여있다.
성격
브리엘라는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동물과 식물에게까지—그 애정은 솔직함을 품고 다정함으로 스며들었다. 언제나 먼저 손을 내밀 줄 알았고, 누군가 한 걸음 물러서면 그만큼 다가설 줄도 아는 아이. 옳지 못한 일에는 함께 분노했고, 슬픈 일에는 함께 눈물 흘릴 줄 아는 아이. 그런 감정에 귀 기울이는 브리엘라의 천성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다.
브리엘라는 작은 불꽃과도 닮았다. 처음 타오르는 것은 어렵지만, 한 번 타오르면 끝내 그 몸집을 키워간다. 여전히 누군가 하는 내기나 게임, 승부 같은 도전을 거절하지 않는다다. 하지만 이제는 승리에 대한 갈망보다 그 순간 자체를 즐길 줄 알게 되었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그 끝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아이. 그래서 더 가볍고 자유롭게, 더 깊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브리엘라는 노력파지만 여전히 완벽주의자와는 거리가 멀었다. 어딘가 맹하고 덜렁거리며, 때로는 즉흥적인 결정으로 모든 것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순간마다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마냥 어린아이는 아니기에, 닮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상황과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계획적인 것과는 인연이 먼 천성 탓에 작은 계획을 세워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습관부터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브리엘라는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한때 스스로도 알 수 없던 집착을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평화를 마주했지만, 끝없이 찾아오는 상실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누군가의 소식에는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불안에 휩싸이지만, 그 감정들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애쓰고 군중 속에 섞이기보다는 자신만의 자리를 지키려 노력한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하루, 그 속에서 마주하는 선물같은 내일. 우울에 잠식되지 말자. 무엇이라도 해보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기타
[Briella]
- 애칭은 리리, 리비, 브리, 엘라, 빌라, 그리고 너희가 불러주는 모든 것.
- 조금 높은 톤의 목소리. 높낮이가 작고 여유로워진 어투.
[Cantabile]
부모님과 브리엘라, 강아지 2마리 진저와 브래드. 총 3인 두마리 가족. 런던 근교에 거주하고 있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하고 단란한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는 런던에서 작은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성있는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맛까지 더해 가게는 여전히 북적인다.
- 브리엘라 어머니의 끝없는 강요로 결국 두 사람은 갈라섰다. 확고한 의지를 가진 어머니를 설득시키는 데 실패했으며, 본인 또한 바라는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타협지점을 잡지 못한 것. 그렇다고 해서 연을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안부를 묻고, 기념일에는 서로 축하하며 종종 찾아가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
[Aetas & Project]
칸타빌레는 다행이 아에타스에 휘말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대신 브리엘라 주변의 이웃, 친척, 친구들을 아에타스로 잃었다. 반복되는 상실은 결코 익숙해질 수 없었다.
26살, 평소처럼 길거리에서 즉흥 피아노 연주를 마친 뒤 피아노를 등지는 순간, 아에타스에 휩쓸려 죽을 뻔했다.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단 몇 초만 늦었어도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날의 광경은 깊은 상처로 남아 지금도 종종 악몽에 시달린다.
영원을 믿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눈앞의 혼란조차 외면한 채 영속만을 쫓는 이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지금의 현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외면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당신들이 믿는 것은 결국 거짓인데.
걱정없이 피아노만 칠 수 있게 해준다는 친구들의 말을 믿고 뒤는 돌아보지 않았다. 앞만 보고 달리며 오로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불행하게도 혼란은 일상이 되었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언젠가 누군가와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 마법부에서 준비 중인 프로젝트 소식을 듣자마자 모든 것을 멈추고 달려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제는 함께할 때다.
[ect.]
LIKE: 백색소음, 악기, 팬케이크, 이튼 메스, 웨딩 임페리얼, 얼그레이, 강아지
HATE: 당근! 하지만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 가만히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들리는 소음을 즐긴다. 누군가가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지저귀는 새소리, 사람들의 대화소리, 웃음소리 등을 듣는 것을 좋아하며 귀가 밝고 예민하다.
- 여전히 귀가 밝아서 발소리 만으로 사람 구분이 가능하다.
- 연분홍색 깃털에 흰색 펜대, 금색 펜촉의 깃펜을 자주 사용하며 피아노 모양의 오르골을 종종 듣는다.
- 블랙잭, 하이앤로우, 바카라 등 새로운 취미로 카드게임이 생겼지만 여전히 승률은 좋지 않다.
-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쉐어하우스에 생활하고 있었지만, 몇 전 전, 간신히 독립에 성공했다. 비록 이 독립을 위해 콩쿠르 우승 상금을 탈탈 털었다. 진저와 브레드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함께하지 못하지만, 하얀 올빼미 슈가와 하얀 페럿 파우더가 곁에 남아있다.
-정말 이곳도 저곳도 놓지 않으려는 듯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얘가 왜 여기에 있지? 에서 또 왔군… 의 반응으로 바뀔 만큼. 답장 여부에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친구들에게 편지를 주기적으로 보냈다. 편지의 내용은 브리엘라의 일상이 담겨있었다. 여기에서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산책은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하루에 한 번은 근처 공원이나 산책로를 30분 이상 걷는다.
-졸업 이후 카메라에 흥미가 생겼다. 홀로 사진 찍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그 사진을 엽서처럼 보내기도 했다. 카메라엔 옅은 노란색과 분홍색으로 꼬아 두고 중간에 꽃 모양의 매듭 장식을 얽은 끈이 장식되어 있다.
피아니스트
기교와 완성도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실력. 그러나 브리엘라의 연주를 두고 사람들의 평가는 제각각이다. 마치 교본을 옮겨 놓은 듯 정확하고 흐트러짐 없는 연주라 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담은 연주라 평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투명하지만 차갑게 느껴지는 음색이라며 정반대의 평가를 하는 이도 있다. 다만 한 가지 공통된 말은 곡의 해석 능력이 탁월하며, 그 모든 표현은 노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호그와트 졸업 1년 후, 음대에 들어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자퇴했다. 이후, 브리엘라는 거리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버스킹 무대에 오르며 자유롭게 활동해 왔으며 때로 누군가 찍은 영상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제일 유명한 것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 3악장의 연주 영상. 본인이 원하는 생활을 했지만, 피아노만 잘 친다고 해서 삶이 풍요로워지는 건 아니었다. 브리엘라는 돈이 없었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잠시 연락하던 음대의 지인 소개로 참여하게 된 영화 OST 작곡. 영화는 대차게 망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OST만큼은 살아남았다. 덕분에 브리엘라의 이름이 조금씩 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어 CF송, 드라마 등 몇 번의 프로젝트에 더 참여하게 된다. 결국 브리엘라의 곡은 가게, 예능 bgm 등으로 흔히 사용되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음악’이 되었지만, 그제야 깨달았다. 자신이 원한 건 작곡가의 길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래서 미련 없이 그만두었다.
그 후, 영국을 비롯한 인근 국가의 권위 있는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해 연이어 수상한다. 업계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돌던 ‘귀로 듣기만 해도 상대의 습관을 베껴내는 천재 소녀’, 그 소문의 주인공이 바로 브리엘라라는 것을 알자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는 듯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에겐 따라다니는 소문이 있다. 학적에 대한 이야기. 수상 이력과 실력에 비해 학문적 기록이 모호하다는 것. 일부는 그것을 그녀의 유일한 흠이라 부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별다른 반응 없이 어깨만 으쓱할 뿐이다. 마치 그조차도 음악을 위한 일부처럼.
관계
1학년, 가벼운 약속에서 시작된 정기적인 산책과 티타임은 계속 이어진다. 상대에게 공부를 배우기, 새로운 홍차를 도전하기 잔잔한 일상이 이어지는 약속의 장소는 느티나무 아래에 위치한 테이블. 여유가 되면 먼저 상대를 기다리고 그것을 보고 찾아가길 서로 반복하다 보면, 약속은 어느덧 습관이 되고 이윽고 일상으로 자리 잡는다.
빈 벽 너머, 변하지 않는 것들
프레이의 집에 너무 자주 놀러 간 탓일까? 엄마와 다툰 후, 결국 2주 간 프레이의 집에서 신세 지게 됐다. 처음엔 이렇게 오랫동안 머물 생각이 없었는데, 있다 보니 집보다 편해서. 프레이에게 미안하지만 조금은 뻔뻔하게 굴어버렸다.
그리고 언젠가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영원한 것도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최근 난 그 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단 생각을 해. 프레이가 변할 계획이 없는 한, 브리엘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그가 변하더라도, 브리엘라는 여전히 빈 벽 너머 녹턴의 두번째 곡이 흐르던 그곳에서, 버드나무 아래의 테이블에서 프레이를 기다리며 약속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링스테드 스트릿 29번지, 필름 속 루바토
이곳에 모이기 전까지는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함께하는 여행과 콩쿠르는 아쉬울 만큼 즐거워 가끔 사진이나 기념품을 들여다보고, 힘든 시기가 찾아왔을 땐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프레이가 크랭크인 한 영화의 ost 작곡가로 참여하게 되었다. 대화도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사실을 밝히기 전 프레이의 뜻밖의 부탁이 이어졌고, 결국 프레이에게 참여 사실을 서프라이즈로 해주고 싶어서 숨기느라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장면에 어울리도록 고심해서 만들었어. 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다. 곡 제목? 영화가 개봉하면 알려 줄게!
역사적으로 마법 세계의 위기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에버필드를 둘러싼 소문은 이젠 알아. 하지만 캐시가 직접 이야기 해주진 않고, 모르길 바라니 브리엘라는 영영 모르는 채로 살아가기로 했다. 언젠가 말해주길 기다리며 캐시가 나아갈 앞으로를 응원하고, 하모니카를 알려주고, 힘들면 투정도 하는 평범한 친구 사이.
응원의 형태
아에타스가 만연할수록, 친구를 따라가는 꼬리표가 많아졌다. 어떠한 소문이 들려도 캐시의 말만 믿을 것, 언제나 캐시의 편에 서는 것. 다짐 같은 약속은 다이애건 앨리의 그 사건을 목격한 이후, 브리엘라는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옮기기로 결심했다. 브리엘라는 캐시의 곁에 함께 있으며 너희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을 왜 그렇게 해? 캐시에게 사과해. 라는 말을 하며 이상한 사람들을 쫓아냈다. 그야, 그런 이상한 소문보다는 당장 반장 일로 힘들고 헤매는 날 도와주는 따뜻한 친구의 편이 되어주는 게 당연하지 않아? 그러니 난 언제나 네 편이야, 캐시.
카메라로 묶은 추억
낯선 곳은 분명 힘들 거야. 하지만 캐시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겠지. 지겹도록 따라다니던 꼬리표를 끊어내고 한없이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를 떠나보냈다. 약속대로 연락은 끊이지 않았고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은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찍은 사진은 일부러 엽서로 보내거나, 연주를 보여주고, 집에 초대하고, 함께 나눈 시간을 간직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것도 즐거웠다. 이상하지,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던데. 난 우리가 오히려 가까워진 것같단 느낌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