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 나이22세
- 성별남
- 키175
- 체중52
- 생일9월 29
- 마법 특성 계열변형
- 직업마법사
기타사항
- 특기종이접기, 공예
- 좋아하는 것고양이 / 사과 / 풀, 숲 같은 자연 / 연극 오케스트라 / 동물 인형 / 햇살 / 뱅쇼
- 싫어하는 것괴담 / 더러운 것 / 찬바람 / 시큼한 음식 / 가지
프로필
처연하면서도 밝은,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으로 변했다. 이목구비는 뚜렷하고 오밀조밀하여 전체적으로 미인이라는 느낌. 살짝 올라가 고양이상으로 보이는 눈매와는 달리 늘 미소를 짓고 있어 내려온 눈썹. 항상 올라가 있는 입꼬리까지. 전체적으로 호감상이다.
바람이 불면 살랑이고 흔들리는 붉은 머리카락은 잘 익은 사과를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유독 눈에 띄는 더듬이는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왼쪽 옆머리를 핀으로 고정하여 넘겼다. 뒷머리는 길게 길러 하나로 묶고 다닌다. 길이는 허벅지가 넘는 정도.
살짝 올라가있는 눈매와 연하게 있는 쌍꺼풀. 속눈썹이 풍부하며 가지런하게 올라가있다. 눈 밑에는 작게 있는 애교살이 귀여움을 돋보이게 해주며, 눈동자는 에메랄드 빛과 녹빛의 사이의 애매한 색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색을 이야기하니, 아이는 자신의 눈동자 색을 정의내리 길 포기했다. 왼쪽 눈 밑에는 작게 점이 있다.
왼쪽 귓볼에 귓볼과 귓바퀴로 이어진 체인 귀걸이. 오른쪽 귓볼에 피어스 하나. 손에는 반장갑을 하고 있으며, 장갑을 착용할 때는 목걸이에 반지를 걸고 다니는 편. 장갑 미착용 시 오른쪽 엄지와 검지에 반지를 하고 다닌다. 프리실라와 함께 맞춘 것으로 추정. 목에는 특이한 목초커는 여전했다.
피부는 상당히 하얗고 뽀얀 편이다. 창백했던 피부는 점점 생기를 찾아 보기 좋게 변했다. 적당하게 도는 붉은끼는 사랑스러워보이기 까지 했으니. 햇빛 아래에 오래 있으면 조금 붉게 달아오르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 피부가 그슬리지는 않는 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작고 마른편이다. 쉽게 살이 찌지 않는 타입인 듯하지만 실상은 소식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팔과 다리가 길어 작은 키임에도 커보인다. 손에는 자잘한 흉터들이 많이 있다. 대체로 칼에 베인 자국들이며, 농가 일을 도와주거나 무언가 만들다 실수로 인해 다친 것들이라고 한다. 오른쪽 손등에 언약의 증표가 있다. 일 할 때를 제외하면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
와인색의 와이셔츠. 검은색의 바지에 허벅지 가터를 착용. 망토는 허벅지를 넘는 길이. 굽이 2cm 정도 있는 검은 구두를 신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입는 편.
성격
[온화한, 붙임성 좋은, 결단력, 노력하는, 자존감, 장난끼, 덤벙거리는, 자유]
내치고 못살게 굴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상대방에게 다가간다. 사람을 나쁘게 보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속이 없는 것인지. 붙임성도 좋고 모난 구석이 없는 둥글둥글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낯을 가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아이. 싱긋, 웃는 얼굴로 다가와 부드러운 목소리는 따뜻하고 평안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최근엔 꽤나 밝아졌다. 은은한 미소가 아닌 환한 미소로 바뀌고 어린 아이들이나 칠법한 장난을 조금씩 치며 사람들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도가 적당해’가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진정성이 돋보인다.
아이는 앞장 서 나서기 보다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거나 상황에 이끌려 휩쓸려 가는 편이었다. ‘나는 뭐든 좋아’,’괜찮아’,’네 의견에 따를게’ 와 같은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다니며 좀처럼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피력하는 일이 없었지만 15살을 기점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상대가 우선이고 남을 챙겨주는 것이 익숙한 것은 여전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주장하기 시작한 것. 고저가 없는 부드러운 목소리는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지만 그 형태는 뚜렷하게 느껴진다. 나긋한 목소리에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그렇다고 우유부단한 부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생각이 많은 편이기에 무엇이든 결정하는 것이 느리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망설임이 사라졌다. 때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주지만 아직은 드물다. 사람이 한 번에 크게 변 할 수는 없으니 당연할 지도. 하지만 자신을 낮추고 비관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사라졌다. 스스로 생각을 바꾸면서 자존감도 상당히 높아졌다. 자신이 상처 받는 것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패 하면 다시 하면 돼, 아직 기회는 남았으니까. 나는 할 수 있어. 최근 자기자신에게 자주 하는 일종의 말버릇.
메뉴얼 대로, 순서와 규칙이 정해진 일을 잘한다. 자유로운 것 보단 틀에 박히고 주어진 것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편. 일 처리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다. 그 외적인 부분은 최근 그 틀을 벗어나 늘 말하던 목표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힘들면 여행을 가고 맛있는 것을 먹고 책을 읽고 연극을 보고,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산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기타
9월 29일 | 사과 | 임페리얼 토파즈 | 천칭자리
자신을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는 모양. 성으로 불러도 되고, 이름이나 애칭으로 불러도 상관없는 듯 하다. 젠, 제니 등으로 주로 불리지만 보편적으로는 리제나 라고 불린다고 한다. 타인을 부를 땐 이름으로만 부른다.
부드러운 중성적인 미성의 목소리는 변성기를 거치며 조금 낮아졌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너무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말투.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기에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농장 일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사과나 농장에 관한 것에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 스스로도 책을 찾아보며 공부를 열심히 한 듯 했다.
6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고용한 가정교사에게 기초적인 교육을 받아 마법학교에 입학하기 전 까지 받았다. 친척 친구와 함께 받았으며 기본적으로 두뇌회전이 빠른 편이라 노력하지 않아도 생각 이상의 결과를 늘 받곤 했다.
9살의 끝자락, 마법사로서 마법이 처음 발현되었다. 나무 위로 올라간 공을 내리다 발이 미끌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때 팔을 세의 날개로 변형시킨 것이, 리제나가 처음 사용한 마법이었다. 집안에서 나온 마법사는 리제나까지 총 두 명이라고 하지만 주변 반응은 꽤나 놀란 눈치였던 걸로 기억한다.
졸업과 동시에 집에서 독립했다. 혼자 살기에는 꽤나 큰 저택에서 사과나무 두세그루를 키우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는지 입양하지는 못했다. 대신 집 근처의 길고양이에게 주기적으로 밥을 제공하는 중.
20살 전 까지 자유마법사로 활동하다 마법 협회에 가입하여 프리실라와 함께 마법협회 출입제한 구역 관리부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언약을 깨는 무리가 있다던가, 제약을 풀려는 이가 있다던가. 그런 것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않는 듯 했다. 그냥 남들과 비슷한 반응.
현재 모두에게 말을 놓게 되었다. 이정도 지냈으면 괜찮겠지? 첫 번째 방학이 끝난 이후 돌연 놓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모두 익숙해졌을 것이다. 종종 친구들의 애칭을 지어 멋대로 부르기도 한다.
순간 집중력이 뛰어난 편이다. 기본적으로 머리회전이 빠르기도 하지만 집중력이 한 몫하는 편. 한 곳에 꽂히면 주변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무언가에 집중 할 때 방해하면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과농장 근처의 산이나 평야에서 놀며 지냈다고 한다. 그 덕인지 몸이 날렵하고 가벼우며, 민첩하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것이 특기일 정도로 나무를 잘 탄다고. 그 나무실력은 성인이 되서도 어디 가지 않았다.
인생의 행복에 있어 고양이와 사과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털이 있는 동물이면 뭐든 괜찮지만, 사과는 변하지 않는 듯.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호흡기가 약해 찬바람이 불면 건강이 악화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추위에 약한 편이긴 하나 호흡기 질환 탓이 크다. 갑작스런 기온차, 차가운 바람과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감기에 쉽게 걸리지만 성인이 된 지금 예전보다는 건강해져 겨울의 야외활동도 꽤나 늘었다.
발이 가는 대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해 이리저리 다니기도 한다. 근무 외 말 없이 사라졌으면 열에 열은 여행을 떠난 것.
손재주가 좋은 편. 종이접기, 공예, 나무조각, 재봉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평균 이상으로 해낸다. 모르는 것은 책으로 찾아보고 직접 해보는 것으로 새로운 것이라도 금방 습득해 뚝딱 만들어 내곤 했다. 동생에게 선물로 주던 버릇이 남아있어 그런지 어느날 대뜸 저가 만든 것을 선물로 줄지도.
최근엔 사과와인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에 재미붙였는지 여기저기 선물하고 다닌다.
아침에 약해서 일어나지 못한다. 눈을 뜨더라도 30분 동안 뒤척이는 것은 기본. 밤잠을 설치는 듯 했으나 최근엔 이런 일이 줄었다. 근 3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린 적은 없는 듯 하지만 원채 잠을 자지 않는 생활을 하다보니 스스로가 낯설다고 한다.
방 안에 인형을 가득 두는 것도 여전했다. 고양이, 강아지, 양 등 다양한 동물 인형들이 존재하며 침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아직도 인형을 안고 자는 버릇은 고치지 못한 듯 해 쑥스러운 눈치다.
평균 체온이 보통 사람들보다 낮은 편. 손과 발이 항상 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곧잘 오르곤 했다. 사실 열에 둔감하여 지금 열이 나고 있는지 아닌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계속 하고 있다. .
Cresimir
변방에서 사과농장을 경영해오는 집안 출신. 현재 4대째 가업을 유지하고 있다. 일가친인척이 한 데 모여 관리하다 정착한 것이 나중엔 작은 촌락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특성과 농장의 위치 덕에 다소 외부와 고립된 형태로 시작하였지만, 사업이 잘되고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도시 뿐만이 아니라 먼 거리에서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폐쇄적인 색은 사라졌다.
‘크레미르 사과’라는 자체적인 상표를 쓰고 있으며 근방에서는 당도가 높고 맛있기로 유명한 듯 하다. 사과 브랜드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 농장에서 직접 만드는 사과와인은 최근 여러 가게와도 협약을 맺어 납품하고 있어 사업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덕에 꽤나 유복한 가정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다.
2년 전을 기점으로 더욱 커져 크레미르 사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게 되었다. 단연코 사과 중에선 크레미르가 최고지! 하는 말도 나오고 있을 정도.
친인척을 제외한 가족으로는 조부모님과 부모님, 5살 차이의 여동생 한 명 그리고 고양이 루루와 강아지 로로가 있다.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일로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업어키운 거나 마찬가지기에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듯 했다.